▲ 용인교육지원청이 오는 10월27일 경기 남부지역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 교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콘서트 ‘찬란한 쉼’을 개최한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오는 10월27일 경기 남부지역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 교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콘서트 ‘찬란한 쉼’을 개최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많은 신청과 참여를 당부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온란인 콘서트는 경기 남부지역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청각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공연 관람자 간 긍정적 유대관계 형성을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 1부는 밴드 ‘이층버스’의 단독 공연과 가을에 어울리는 5곡을 이어 만든 가을 여행 메들리로 관람자들을 가을 깊숙이 안내하는 ‘가을 속으로’, 2부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음악과 함께 전하는 ‘찬란한 쉼’으로 이뤄진다.

콘서트 관람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이번 콘서트로 제 삶 속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신청 소감을 밝혔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콘서트가 청각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이 쉼을 넘어 치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