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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조선일보에 지난 10년간 정부지원금 최다 지급”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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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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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가 지난 10년간 언론진흥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겸 의원실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조선일보가 지난 10년간 언론진흥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다음으로 동아일보와 중앙일보가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월19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국회 문체위)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2020까지 최근 10년간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총 375억2364만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직접지원금 누적 1위는 조선일보로 총 41억3844만원(11.02%)이었고 2위는 동아일보로 40억35만 여원, 3위 중앙일보 37억2158만 여원이었다. 결국 조‧중‧동 3개 매체가 전체 언론사 지원금의 32%를 가져간 셈이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언론사에 직접 지원되는 사업 가운데 매년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지원 사업 등을 합한 금액이다.

 

   
▲ (김의겸 의원실 제공)

정부광고 외에도 매년 50억원씩 별도 지원…신문우송비 지원 등 조‧중‧동 독식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언론진흥기금이 언론사에 지원된 금액은 2011년 28억6300만원에서 2020년에는 49억100만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광고료를 빼고도 매년 50억 여원의 지원금이 언론사에 직접 지원된 것인데, ‘신문 우송비 지원’과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금’ 대부분이 조‧중‧동에 편중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의겸 “정부광고비 제외하고도 조선일보에 매년 지급된 40억은 불공정”

김의겸 의원은 “연간 약 1조1000억원의 막대한 정부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돈이 추가로 50억원대에 이르고, 특히 조‧중‧동 등 소수 매체에 편중되는 게 타당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재원을 마련해 뉴스포털을 만들자는 제안에 ‘관제포털 만들어 언론을 길들이려는 것’이라던 조·중·동이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돈을 직접 받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정된 재원을 일부 보수언론만 독식하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과 특히 실질적으로 언론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되도록 새로운 기금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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