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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내시경 2천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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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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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이 치료 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화기 내시경실이 치료 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치료 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0월1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치료 내시경은 진단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내시경을 말한다. 내시경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많은 위장관질환들이 현재는 내시경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치료 내시경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조기 위암은 내시경을 통한 점막하 박리술을 활용해 위를 절제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

여기에 대장 질환에 있어서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을 활용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은 물론, 조기 대장암까지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많은 질환들이 이물제거술, 지혈술, 스텐트 확장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 내시경 기법들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개원되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 내시경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대장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이 1300건(60.1%), 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 지혈술 251건(11.6%), 스텐트 삽입술 96건(4.4%)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치료 내시경 2000례 달성과 함께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 의료진이 치료 내시경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실제로 조기 위암 진단을 받은 A환자(50·여)는 외부 의료 기관에서 내시경적 절제술이 어렵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A환자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내시경을 통해 두 군데의 조기 위암 모두 안전하게 제거했다.

수술적 치료를 실시할 경우 위를 모두 절제해야 했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의 우수한 의료 기술로 내시경적 치료에 성공,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임현철 소화기 내시경실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 내시경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고난도 시술을 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역에서 치료 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지난 4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또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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