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체육의 날’을 맞아 유도·펜싱 종목 ‘체육 꿈나무’ 육성현장을 방문하고 엘리트 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15일, 장현국 의장이 화성 비봉고 유도 학생선수, 교직원들과 파이팅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수원7)이 ‘체육의 날’을 맞아 유도·펜싱 종목 ‘체육 꿈나무’ 육성현장을 방문하고 엘리트 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들 학생선수를 격려한 뒤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뜻을 전했다.

10월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장현국 의장은 화성 비봉고 유도 운동부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를 직접 방문해 학생선수, 교직원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민주당 김인순(화성1), 오진택(화성2) 도의원과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단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먼저, 비봉고 유도부 훈련현장을 둘러본 장현국 의장 등 일행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로 장소를 옮겨 현장 점검과 승마체험을 한 뒤, 학생선수·현장 관계자들과 학교 운동부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82년 창단한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부는 양달식·김준호·정진선 등 유수의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개인·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펜싱 명문고’다.

▲ 장현국 의장이 화성 비봉고 유도 선수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날 정담회에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에페 2관왕을 달성한 화성시 펜싱팀 양달식 감독과 지난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가 특별히 참석했다.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은 “코로나로 운동부 활동에 제약이 커 학생선수의 학업과 체육활동이 원할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 시체육회, 시청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다각적인 학생선수 지원 체계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현국 의장은 “체육의 날을 맞아 학생선수들,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국가대표란 꿈을 이루기 위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학업과 체육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지(智)·덕(德)·체(體)를 겸비한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현국 의장은 우수 학생선수와 교사 등 5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과 교육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