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지역자활센터가 강남병원과 저소득 환자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8일, 김양희 센터장(왼쪽)과 강남병원 관계자가 무료간병 서비스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지역자활센터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0월8일 강남병원과 저소득 환자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강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환자에게 무료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자활센터의 무료간병사업단 자활근로참여자가 강남병원에 간병인으로 투입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환자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무료간병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무료간병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수혜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강남병원과도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무료간병 지원사업이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와 간병인 참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립 목표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 도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용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물류배송 ▲편의점 ▲무료간병 등 14개 자활사업단에서 총 130명의 자활근로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