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가 지난 10월1일 용인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에게 총 4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직원이 1000원씩 기부되는 기부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가 지난 10월1일 용인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에게 총 4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윤모군(2)의 주거비(보증금)와 보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 DS부문 기흥캠퍼스 내에 사원증을 태그하면 1000원 씩 기부되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준 2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2000여만 원이 모금됐고, 모금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육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희망의 꽃씨를 뿌려준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달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