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오는 10월29일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 있는 용인정수장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10월29일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9월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국가핵심기반시설로 분류된 용인정수장 1곳이다. 용인정수장은 하루 10만㎥ 물을 생산해 처인구 전역으로 공급한다.

용인시는 시설운영팀 담당자와 안전점검 용역 기술사 등과 함께 시설물의 기초 지반 상태와 침사·토사붕괴 여부, 정수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관로시설의 누수 발생 여부 등을 합동 점점에 들어간다.

여기에 용인시는 관내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2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 용역을 함께 실시해 오는 12월까지 시설물의 전반적인 점검과 이상 유무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시급성을 판단에 조치하고 장기간 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안전대진단 기간 철저히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