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14개 도서관별 운영위원회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27일, 위촉식이 열린 시청 에이스홀에서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이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14개 도서관별 운영위원회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공공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9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운영위는 지역 특색에 맞는 효율적 운영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용인중앙·포곡·동백·수지·구성·죽전·기흥 등 14개 공공도서관에 설치했다. 운영위는 27일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운영위는 해당 도서관 관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공개 모집해 선정한 9명의 위촉직 위원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도서관 우수회원을 비롯해 교육·문화계 전문가, 지역 인사 등을 위촉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간이며 도서관 운영개선, 자료의 구성, 다른 도서관과 각종 문화시설과의 업무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위촉식에서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수립하고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