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수지구에도 압축천연가스(CNG) 도로청소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수지구에도 압축천연가스(CNG) 도로청소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용인시는 3개구에 친환경 노면 청소차량을 모두 배치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9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청소차량은 도로의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3개 구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7월에는 처인구에 CNG 청소 차량 1대를, 지난 7월 기흥구에도 1대를 투입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마모된 타이어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이 다니면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의 하나다.

이번에 도입된 압축천연가스 차량은 기존 경유 청소차량에 비해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용인시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처인구 포곡읍 39㎞ 구간, 기흥구 구성·마북동 20.5㎞ 구간, 수지구 동천동 15㎞ 구간 노면 청소를 직영으로 운영키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각 구에 친환경 노면 청소차가 배치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