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의견사업’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의견사업’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의 투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9월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투표는 내년도 주민의견사업 중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홈페이지‧방문 민원 등으로 주민의견 사업을 신청받아 총 142건을 접수했다. 이후 각 사업부서가 사업의 타당성‧사업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주민의견사업 22개를 정했다.

이번 시민투표에는 ▲경전철 역사 내 무인도서관 설치 ▲경안천 유충 방역 ▲샘골근린공원 주민쉼터 조성 등 22개 사업 가운데 1인당 5개까지 선택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용인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토론-설문조사)에서 참여하면 된다.

용인시는 투표 결과를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오는 12월 용인시의회의 승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민참여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예산과 031) 324-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