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온라인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은 11일 열린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온라인 캠페인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온라인 캠페인’이 진행됐다. 용인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9월12일 용인시에 따르면, 11일 열린 캠페인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5명의 아동참여위원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참여했다.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라고 적힌 종이에 각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는 캠페인과 함께 모든 시민이 아동 참여권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날 사진을 ‘용인시 아동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정우성(갈곡초 6학년) 위원은 “정책 참여는 어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우지윤(이현중 1학년) 위원은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이 아동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아동참여위원의 정책 참여 활동 지원과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이라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관내 아동 56명으로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