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내년 국·도비 사업 추진과 관내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와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용인시진흥원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이 내년 국·도비 사업 추진과 관내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와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9월10일 용인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10월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뿐 아니라 제조, 콘텐츠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산업의 역량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진흥원 홈페이지(dip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윤석 용인시진흥원장은 “진흥원이 디지털 산업에서 전산업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돼 용인시에 있는 다양한 산업들과의 융복합과 협업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산업진흥원’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특례시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조성,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용인시의 주요 정책‧사업에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용인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용인시진흥원은 관내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매년 20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포스터= 용인시진흥원)

이런 가운데, 최근 인천시 최초로 남동구에 구축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도비 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가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용인시진흥원과 함께 과기부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기업은 전세계 하수정책 선도지역인 미국 신시네티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도 지정되는 등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문의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031) 323-3013, 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