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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장 재공모…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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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0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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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정연구원장 공석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연구원이 최근 진행한 공모에서 원장을 뽑지 못해 재공모할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장 공석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연구원이 최근 진행한 공모에서 원장을 뽑지 못해 재공모할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까지 거친 2명 가운데 적임자를 찾지 못해서인데 용인시정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재공모할 계획이다.

용인시와 연구원에 따르면,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9월8일 원장 채용 합격자가 없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앞서 연구원 측은 지난달 9일 갑자기 자리에서 물러난 전준경 원장을 대신한 제3대 원장을 모집 공고를 냈다.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올렸다.

그런데 용인시정연구원 이사회는 이달 6일 최종 합격자를 정하지 못했다. 최종 후보자 2명에 대한 의결 정족수의 득표자 나오지 않아서다. 연구원의 정관상 의결 정족수 7명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최종 후보에 오른 2명 모두 사실상 ‘탈락’한 셈이다. 결국, 이사회는 재공고를 결정했다.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인 정책기획관 등 용인시 공무원 3명과 외부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있다.

관련해 용인시와 연구원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표결이 진행됐지만 최종 합격자는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23일 재공고를 통해 더 많은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정연구원 1·2대 원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나가면서 많은 관심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110만 대도시에 걸맞은 적임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2대 전준경 용인시정연구원장은 7월2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용인시는 같은 달 31일 사직서를 수리했다. 전 원장의 사퇴는 부임한 지 1년 5개월 만으로 3년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나갔다.

용인시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하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사퇴한 전준경 원장은 사퇴 직후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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