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불필요한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활용 실적과 중점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 심사단’이 맡았다.

올해는 경기도와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3곳 광역자치단체와 용인시, 수원시, 충북 진천군, 경남 고성군, 광주 광산구, 부산 북구 등 9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용인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50개 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운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올 상반기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셀프주유소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주유원에게 주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장기 미해결 과제와 다양한 지연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줘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