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공정한 무역을 위해 행정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사진은 대표발의한 이미진 의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공정한 무역을 위해 행정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미진 의원(구성·동백1·2·3동)이 대표발의한 ‘인시 공정무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월6일 제257회 제2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가 공정무역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 증진과 활동을 장려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투명한 거래를 말한다. 거래 당사자의 권리를 보호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공정무역 주요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 등이 포함된 공정무역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시행 ▲공정무역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공정무역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추진계획 및 주요 사업계획의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공정무역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미진 의원은 “앞으로 시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을 개선하고, 공정무역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