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에서 결선진출권을 따낸 참가팀이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지는 훈훈한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5일 저녁 7시 화성시 반석아트홀에서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뛰어난 합창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삼성희망나눔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대표 조윤경)가 삼성전자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합창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합창페스티벌은 합창대회와 함께 전문 강사를 통한 합창수업지도, 참여지역아동센터 캠프, 뮤지컬 등 문화공연 관람 등, 아이들이 합창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결선대회에 출전한 30개 지역아동센터 중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 조윤경 대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 표정이 한층 밝아졌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면서 “합창을 통해 친구를 잘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마련해 준 삼성전자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735곳에서 2만여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는 도로부터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을 위탁받아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