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 구직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 구직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용인시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9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신갈동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창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는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협력해 시험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직 희망 여부를 조사한 뒤 이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대형이나 트레일러 등의 특수면허를 취득한 운전자가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측은 인력풀을 구성해 공유키로 했다.

용인시 일자리센터는 매주 금요일 상담 부스를 마련해 직업상담사가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 부스가 운영되지 않는 날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창구로 구직 상담을 요청하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상담하도록 했다.

▲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 마련된 구직 상담창구.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 운전자 컨설팅’을 받은 사람 가운데 구직 희망자가 있으면 용인시 일자리센터로 연계한다.

고령 운전자 컨설팅은 65세 이상의 노령 운전자가 먼허 적성검사나 면허증을 갱신할 경우 운전 가능 여부 등을 진단한다. 희망자에 한해 시험장에서 제공한다.

여기에 구직업체가 희망할 경우 교통안전교육 교수진이 운수업종 취업자에게 필요한 안전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코로나19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운수업 구직자에 제공한 정보가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031) 324-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