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야외 주차장에 차량용 실내 소독기를 설치됐다. 한 운전자가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야외 주차장에 차량용 실내 소독기를 설치됐다. 용인시는 차량 내부 소독과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9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차량용 실내 소독기는 미르스타디움 야외 주차장에 설치돼 승용차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등 대형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소독을 원하는 운전자는 소독존에 주차한 뒤 이용하면 되며, 차량 1대당 3분씩 하루 최대 480대를 소독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된다.

소독약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A1 안전 등급 판정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약품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미립자 분사 방식으로 자동차 내부에 물기나 잔여물이 남지 않아 따로 내부를 닦을 필요가 없다.

처인구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많은 시민들이 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하고 있어 이곳에 차량용 소독기를 설치했다”면서 “차량 내부 소독으로 쾌적한 환경 유지와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