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김희영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이 대표 발의한 ‘이북도민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월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희영 시의원.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김희영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이 대표 발의한 ‘이북도민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월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북도민’이란 8·15 광복 후에 이북5도와 미수복 시·군에 남하해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민과 그 배우자, 직계비속을 말한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이북도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북도민 관련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이북도민의 실향과 이산에 대한 애환 해소, 통일에 대한 염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이북도민의 망향 위로, 이북도민의 평화통일 의지와 안보의식 함양 활동 등에 필요한 경비 지원 등이다.

김희영 시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을 위로하고, 용인시민으로 함께 융화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