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황재욱 시의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용인시의회 황재욱 의원(마북·보정·죽전1·2동/민주)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6일 제257회 제2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기준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편의용품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바닥에 경사로를 두거나 배수로 등을 설치 ▲바닥과 내벽은 타일을 붙이거나 방수에 필요한 조치 ▲비데 및 항균탈취제, 방충제 등 공중화장실 등에 비치·제공하는 편의용품 추가 등이다.

황재욱 의원은 “앞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