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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820원으로 확정"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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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7  1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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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을 법정 최저 임금보다 1660원 많은 1만820원으로 확정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을 법정 최저임금 9160원보다 1660원 많은 1만820원으로 확정했다. 용인시는 저임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시범 적용하고 있다.

9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임금 인상으로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을 일할 경우 내년에는 226만138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가 등을 고려해 책정한 임금을 말하며,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1만290원에서 5.1%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단기계약으로 근무하는 용인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1265명은 내년부터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용인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시 생활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8월26과 27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이바지하고 민간으로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시가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면서 “인상된 생활임금이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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