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경기도 체납실태 조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체납관리단이 한 체납자가 거주지에 찾아가 우편함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체납실태 조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 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9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2020년 체납자 실태 조사’를 통해 체납액 징수액, 생계형 체납자 지원 등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지난해에만 6만3519명의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 49억원을 징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 60명에겐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용인시 체납관리단 108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에겐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겐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