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 ’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 ’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용인문화재단은 가족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9월6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가족의 모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각 가정에 배송된 예술 체험 키트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만든 작품을 향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체험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 개발했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 200가구이며, 평소 가족 간에 소통하지 못했던 마음과 감각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접촉된 손을 작품으로 형성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접수는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들과 같이 만든 작품을 전시·소장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추억과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 323-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