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행정복지센터에 ‘용인시 스마트도서관’ 6호점이 오픈했다. 사진은 신봉동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행정복지센터에 ‘용인시 스마트도서관’ 6호점이 오픈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설치하고 있다. 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현재 용인경전철 역사인 기흥역, 죽전역, 운동장․송담대역, 성복역과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신봉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6호점에는 용인시 도서관의 대출 인기도서와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등 베스트셀러 도서와 아동도서 등 500여권이 비치됐다.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대출할 수 있으며,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봉동행정복지센터는 월평균 약 5000여명이 방문하고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책을 보다 쉽게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