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환경부와 지난 3일 상표띠(라벨) 없는 수돗물 병입수 생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라벨 제거 전의 백옥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환경부와 지난 상표띠(라벨) 없는 수돗물 병입수 생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진행된 협약은 지난해 상표띠 없는 생수 생산이 허용된 뒤 이를 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은 비대면 서명으로 용인시를 비롯해 전국 6개 특‧광역시와 22개 기초자치단체, 수자원공사 등 수돗물 생산 설비를 갖춘 수도사업자 등 2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에 용인시는 수돗물 병입수 ‘백옥수’를 생산할 때 상표띠를 없앤 투명 페트병만 생산하고 용기의 경량화, 무잉크 인쇄 등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 정수과 031) 324-4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