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용인평온의숲 봉안시설 평온마루에 입장 사전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제한 운영한다. 용인평온의숲 전경. (용인도시공사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용인평온의숲 봉안시설 평온마루에 입장 사전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제한 운영한다. 용인도시공사는 거리두기에 따라 가급적 예약자 외에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용인평온의숲 봉안시설 평온마루 입장 사전예약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추석을 전후한 9월6일부터 10월10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6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https://www.tranquil-forest.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 기간 봉안시설 이용은 예약자에 한해 1일 8회,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시간대별로 100팀, 팀당 4명 이내로 가족 이용이 제한한다.

또, 자연장지와 화장장(추석 당일 2회차 운영)은 정상 운영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시설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여기에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유가족 휴게실과 추모(제례)실은 폐쇄되고 추모(제례)실 음식물 반입과 음복을 포함한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평온의 숲 운영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조상을 기리는 시민 여러분의 심정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 속에서 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용자들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등에 협조하고 예약자 외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은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발열 체크, QR코드와 수기 명부작성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1일 3회 이상의 자체 소독 등 방역도 한층 강화해 추석 명절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