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발간·배포했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발간·배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편람이 학교 여건에 맞는 석면 해체·제거와 담당자의 업무 이해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9월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업무편람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사업 절차와 주요 사례를 통해 석면제거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석면 해체·제거 시기와 단계별 주요사항을 안내해 사업 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배포 대상은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됐다.

업무편람 주요 내용은 ▲학교 석면해체·제거사업 이해 ▲석면 해체·제거사업 신청·모니터단 구성 절차 ▲석면 해체·제거 추진 계약 사례 ▲석면 해체·제거 설명회 개최 절차 ▲석면 해체·제거 점검 주의사항 ▲석면 해체·제거 관련 과업 지시서 예시 등이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goe.go.kr)나 온라인 업무지원 시스템 e-DASAN 현장지원 홈페이지(https://edasan.goe.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이두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잦은 법 개정과 학부모 인식 변화로 그동안 현장 업무 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업무편람이 담당자 실무를 지원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현재까지 석면 해체·제거사업 예산을 지원한 학교는 2016년 516개교, 2017년 276개교, 2018년 252개교, 2019년 228개교, 2020년 220개교, 2021년 119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