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은 23일, 백 시장이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란 슬로건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8월23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챌린지’에 참여했다. 백 시장은 “모두가 평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용인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8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양성평등 챌린지는 9월1~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마련한 행사다.

챌린지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양성평등 슬로건이 적힌 사진을 촬영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면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란 슬로건으로 챌린지 첫 주자로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윤송 경기여협 용인시지회장을 지목했다.

이윤송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SNS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새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성평등 정책과 사업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챌린지가 양성평등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제, 고용, 복지, 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