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수도 시설물 전수 점검을 한다. 맨홀 퇴수 밸브를 점검하는 점검반.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수도 시설물 전수 점검을 한다. 용인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8월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정밀 점검해 자연 누수 방지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관내 배수지 12곳과 가압장 8곳, 도·송수관로 16.9km, 퇴수 장치가 설치된 맨홀 1885개다.

용인시는 이들 시설들의 계통별로 시설물의 기계·기기 동작 상태 이상 여부와 밸브 누수, 사면 유출 등의 전반적인 시설물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관내 상수도 시설이 설치된 맨홀 1만8000개 중 퇴수 밸브가 설치된 맨홀 1885개를 사전 점검해 누수가 우려되는 300개에 대해선 정밀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은 이달 31일까지며 상하수도 시설물 담당자와 긴급 누수 복구업체 직원 등 33명이 점검반으로 투입된다.

점검 결과 발견된 누수 구간에 대해선 즉시 보수하고 시설 보강이 필요한 곳에 대해선 예산을 확보해 계획에 따라 순차 보수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시민들도 외부로 노출되는 누수를 발견하면 용인시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수도시설과 031) 324-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