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올림픽 선수들의 ‘품격’, 그리고 민주당 [용인시의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8.09  14:25:48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기준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우여곡절 끝에 개막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2주간의 열전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에 기뻐하고, 패배도 깨끗이 승복한 우리 MZ 세대 선수들의 쿨하고 품격있는 모습은 진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우리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준 양궁팀 안산과 막내인 ‘파이팅 궁사’ 김제덕 선수. 세르비아에 밀려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배구 여제’ 김연경을 주축으로 선수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임해 일본과 터키 등 강호를 연파하고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쓴 한국 여자배구팀.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자신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상대 선수의 손을 들어주며 ‘패자의 품격’을 보여준 조구함 선수. 최선을 다해 싸우고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 정신’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작성한 우상혁 선수. 그는 2m 39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도 “괜찮아!”를 목청껏 외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러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에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8일 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사진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 정말 장하다. 모든 선수들이 메달보다 값진 희망과 감동을 안겨줬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했다.

또 “메달 유무를 떠나 우리 선수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실력뿐 아니라 품격 있는 스포츠 정신을 지닌 선수들이 자랑스러웠다”고도 했다.

 

   
▲ 지난해 9월 초 코로나로 무기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용인시의회 4층 기사송고실.

정치에도 시대정신과 품격이 있다. 지난해 5월 Y사이드저널은 <현직 시의원, 자택 ‘불법 증축’ 논란>이란 제목으로 용인시의회 의장과 관련된 기사를 내보냈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3선인 김기준 의장의 자택 불법 증축 문제였다.

보도가 나간 다음달 해명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의장은 “장마가 끝난 뒤 샌드위치 패널을 제거하겠다. (자택을) 부동산(공인중계사)에 매매를 의뢰한 상태”라고 했다. 기자회견이니 대시민 약속인 셈이다.

김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한지 1년이 지난 2021년 6월, 약속을 지켰는지를 묻는 공문에 지금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된 뒤인 9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며 본지 기자를 포함해 기자들이 10여 년간 사용하던 5~6평 남짓한 용인시의회 4층 기사송고실을 영구 폐쇄했다.

시의회의 감시와 소통 공간이던 기사송고실은 현재 시의원들의 유튜브 영상촬영과 대면회의실로 사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관련기사]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