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년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7월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신청받은 5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자체심의에서 통과한 17건의 우수사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최우수등급(경기평생교육학습관 최성한 주무관 외 2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이용을 지원하는 꿈이음 독서학교 구축’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육과 평생학습 지원 기반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등급은 ‘슬기로운 교행생활 직무연수 컨텐츠 개발 및 공유’ 외 2건, 장려등급 ‘대형 융·복합사업 추진 시 기관 간 갈등관리와 협업을 통한 예산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외 2건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선발 인원도 연 10명에서 20명 이내로 확대했다. 여기에 단체선발제 신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교육감 표창 수여 등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인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 지난 7월14일 개정돼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통해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심사등급에 따라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과 희망부서 전보 등 9종류의 인사상 인센티브 중 1개 이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처은 선발한 우수사례를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교육현장으로 전파·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홍영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교육적 측면이 많이 반영된 것은 큰 의미”라면서 “하반기에는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도 많은 우수사례가 추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