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신갈중학교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여름방학 온라인 쏙쏙캠프’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온라인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동아리 대학생들. (신갈중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신갈중학교(교장 김광수)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여름방학 온라인 쏙쏙캠프’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신갈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에 지친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

7월16일 용인 신갈중에 따르면, ‘방학 온라인 쏙쏙캠프’는 용인시 학교사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16일과 19일, 20일 3일간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대학생 자원봉사동아리 ▲이화여자대학교 컨버져스(녹색환경 분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그마(정보, 소프트웨어 분야) ▲단국대학교 SS브릿지(과학기술 분야)가 참여해 이뤄진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3일간 분야별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각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생 자원봉사동아리는 비대면 진행을 위해 체험 꾸러미와 학생들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김광수 신갈중 교장은 “여름방학 온라인 캠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진 진로 탐색과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마음을 위로받고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