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김학규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시정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28일, 민선5기 출범 3년째를 맞아 시정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철쭉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관계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해 민선5기 3년간의 시정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 보고, 국․소‧구청별 주요 성과 및 1년간 핵심과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학규 시장은 “용인경전철 개통, 예산절감과 세입확충을 위한 적극 행정, 생활공감 행정 구현 등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함께 도출해 낸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고, 향후 과제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융합행정 및 맞춤형 행정 운영, 행정의 신뢰성 확보 등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민선5기 3년간 시정 추진 주요 성과로 경전철 시대 개막, 예산 운용 건전화 시스템 구축, 시민 중심 현장 행정 운영, 시민을 어루만지는 복지정책 등을 들었다.

또 문화향유 기회 확대, 편리한 도로망과 대중교통 체계 확충 등 교육복지, 지역경제, 문화예술, 참여행정 등 분야별 시정 운영 성과와 용인 평온의 숲 조기 개장, 포은 아트홀 개관, 용인문화재단 출범,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동백~마성간 도로개통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업 성과들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시정운영 방향과 핵심과제로 경전철 운행 활성화와 지역기반 창조경제 발전,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공감하는 따뜻한 소통행정 구현, 청렴하고 유능한 공직사회 형성 등을 추진 기반으로 시민 역량을 결집키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