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을 추가로 공모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을 추가로 공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기관과 비영리 법인사회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월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공모는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위기 등을 겪는 중·고교 학생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다.

신청 서류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1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hkhs10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13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36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9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추가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2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