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피해자의 초기 상담부터 회복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방침이다.

7월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는 본인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 유포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 허위 영상물 편집물을 퍼트려 사이버 공간에서 괴롭히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해 상담과 치유, 피해촬영물 삭제와 관련 수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교직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상담과 대응 지원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등 지원 ▲디지털성범죄 근절 관련 자문 등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늘어나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피해자 발생 시 즉각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은 물론, 피해자 초기 상담부터 회복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