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7월부터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7월부터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7월1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은 경기도교육청의 관련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학교에서 6개월 이상 기간제교원을 채용할 경우 경기교육청 인력풀 외에 지역 단위 교육지원청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수업으로 기간제교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력풀 구축에 일선 학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기간제교원 인력풀은 관내 총 195교를 대상으로 ▲기간제교원의 교육경력 ▲근무 희망 지역 ▲시간강사 희망 여부 ▲현재 채용 여부와 채용기간 제공 등 기간제교원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인력풀에서 기본정보를 내려받아 필터링할 수 있다. 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구축한 인력풀을 활용해 채용공고 등 절차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지영미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용인지역 기간제교원 인력풀 사업을 시작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발전적인 운영체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학교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