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5일 시청 철쭉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골프장 내장객 감소와 경영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건전한 골프 문화 진흥 등 민․관이 상생키 위한 상호협력 및 소통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관계공무원과 한원CC 등 20여개 골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려, 체육시설 안전관리 준수 등 체육진흥 관련 각종 업무 지침 안내를 비롯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시민장학회 장학사업 등 시정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 농축산물 소비 및 판매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용인경전철 탑승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홍계욱(한화플라자) 씨는 “같은 처지에 있는 관내 골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면서 “앞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면 불황의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