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의원(용인갑 지역위원장.사진)은 국회 동북아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안보통일연구원이 주관하는 <동북아 전략환경 변화와 국가 안보전략 방향>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최근 북핵을 둘러싸고 한·미, 미·중, 한·중 간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북한이 미국에 회담을 제기하는 등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평가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전략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맞게 세부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조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는 정경영 소장(동아시아국제전략 연구소)이 동북아 전략환경 변화에 대한 평가에 대해, 문성묵 예비역 장군(전 국방부 군비통제실장)은 남북한 신뢰프로세스 구현방안을, 길병옥 교수(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교수)는 대 주변국 안보전략방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라미경 교수(순천향대학교)와 강진석 교수(서울과학기술 대학교), 이병국 이사장(한국외교협회 국제개발센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한편, 국회 동북아연구회는 백군기 의원을 대표로 남북한 관계 이해 및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감한 11명의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19대 국회 때 만들어졌다.

충남 공주의 박수현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고 김태년, 문재인, 배재정, 신계륜, 심재철, 이강후, 최동익, 한기호, 한명숙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남북관계의 발전방안과 동북아시아의 경제·사회·문화·안보 등의 연구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