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처인구 (구)유아교육진흥원에 교육자원봉사센터 문을 열었다. 사진은 4일 이윤식 교육장과 김은주 도의원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이 6월4일 처인구 (구)유아교육진흥원에 교육자원봉사센터 문을 열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자원봉사자들 자긍심 고취와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마련을 기대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이윤식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김은주 도의원(교육기획위), 윤일경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장, 교육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자원봉사센터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상주와 학습·협의 공간으로 이들 봉사자는 학교도서관과 원격학습 지원, 돌봄교실 지원, 수업 보조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용인마을교사 교육자원봉사단에서 디베이트, 회복적 생활교육, 토탈공예, 책놀이, 전래놀이, 감정놀이터, 사람책 등의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간이 가져다주는 힘은 매우 크다”면서 “교육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들이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환경 개선으로 자긍심 고취와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마을의 교육자원과 학교현장을 잇는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