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중일초등학교가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 100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4일, 1학년 교실에서 부모님들이 보낸 100일 축하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 (중일초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중일초등학교(교장 김하진)가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 100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중일초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6월4일 중일초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3월2일 학교에 처음 입학한 새내기 학생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1학년 각 반에서 학생들이 입학 100일 동안 성장한 나의 모습을 카드에 쓰고 발표하기, 100일 떡과 기념 하트 미역 선물 증정,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학부모들이 찍은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1학년 한 학생은 “떡과 선물이 있는 백일잔치가 정말 재밌었다. 영상 편지를 보내준 부모님께도 고맙다”고 말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처음 학교에 입학한 지 100일 동안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훌륭하게 적응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진 중일초 교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생활하는 학생들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백일잔치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내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