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년 평화·통일 주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24일부터 31일까지 ‘2021년 평화·통일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시흥청소년교육의회가 제안한 ‘평화･통일의 날’ 운영을 반영한 것. 도내 초·중·고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흥 배곧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평화리더반 학생들이 주도해 마련한 ‘평화･통일 주간’은 ▲Let’s평화 방탈출 ▲‘하나’된 우리의 이모티콘 ▲행시의 신 ▲유 퀴즈! 온 더 코리아 ▲평화틱톡 챌린지 등이다.

여기에 경기도교육청은 각종 교수･학습자료와 콘텐츠를 각 학교에 안내해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중심으로 평화･통일 주간을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했다.

강심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획·주도하는 첫 평화·통일 주간이라는 점에서 올해 평화·통일 주간의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갈 주체로 학생들이 삶에서 평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교육주간은 올해로 9회째로 2013년부터 해마다 5월 넷째 주에 운영하고 있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2018년 9월부터 법정주간이 돼 통일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