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1 용인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사진은 17일 열린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온라인 개회식 진행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2021 용인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민주시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5월17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초·중·고교 청소년 의원(52명)과 의회 지원단(6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는 관내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로 상임위원회는 교육진로, 문화예술, 인권안전, 행정환경, 사회복지교통 5개 분과로 구성했다. 지역 교육 관련 정책 직접 참여·제안할 수 있는 기구다.

이 기구는 청소년들 자신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이날 행사는 의원·지원단 소개, 연간 활동 안내, 그리고 ‘민주주의 리더의 가치 토대 함양 및 의회의 역할, 책임’이란 주제로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 지원단은 청소년들의 의회 활동 지원과 정책제안 토의·토론, 민주시민교육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용인시의회, 경기도의회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의원들이 실제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교육의회가 용인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의 가치가 실현되는 용인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