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용천초등학교가 친구사랑 실천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직접 우정의 메시지가 작성한 종이방향제. (용천초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용천초등학교(교장 김봉영)가 4월20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 실천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천초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에 노력할 방침이다.

30일 용천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친구들과의 소통이 원만하지 않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친구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향기 속에 꽃피는 우정’이란 타이틀로 이 학교 학생들이 평소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우정의 메시지나 올해 친구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종이 방향제에 적어 자신의 책가방에 달고 다니는 것이다.

김봉영 용천초 교장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친구사랑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행복한 학교,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