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재정 교육감(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김인규 경기대 총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4월20일 경기도와 경기대학교·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대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대학교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각 기관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 그리고 학생·교사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지원에 상호협력하기 위해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생·교사의 에듀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말에 경기도, 경기대학교와 함께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활성화 ▲교육현장 에듀테크 활용 지원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한 축적 데이터 관리·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교육에 활용하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경기대와 이 사업을 같이 해가면서 융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학습 동기를 찾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도내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기술 체험·연구·실습, 교원 연수, 미래 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오는 9월 수원시 영통구 광교산로(154-42) 경기대 E-스퀘어 300평 부지에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