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드라이브 스루 마켓 행사장에서 한 시민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4월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 준비한 수량 1500개가 3시간에 완판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의 이번 행사는 경남 사천시와 맺은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용인시가 사천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산물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관내 생산 쌈채소 10종과 삼겹살이 포함된 ‘한끼꾸러미’와 백옥쌀, 사천시를 대표하는 어간장·죽방렴멸치·쥐치포 등 수산물 가공식품 4종류가 판매됐다.

한 시민은 “이 기회를 통해 용인시와 사천시의 질 좋은 농‧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더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직접 물건을 판매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사천시와 자매결연 후 처음 마련한 행사가 무사히 끝났다”며 “사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서로의 특산물이 양 도시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