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영농 바우처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4월12일부터 해당 농가의 신청을 받으며 최대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화훼·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농가, 말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며,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 여부나 공급계약 체결 여부 등을 통해 생산·운영 실적이 입증된 농가다.

지원대상은 출하실적증명서 지난해(2020년)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농가다. 또 2020년 경작을 시작했거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경우는 분야별 요건에 따라 매출 감소가 인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희망 농가는 12일부터 (http://농가지원바우처.kr/) 사이트로 접속하면 된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14일부터 신분증,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나 해당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원 대상자들의 신청 편의와 각 읍·면사무소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 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용인시 농업정책과로 하면된다. 말 생산농가는 용인시 축산과의 찾아가는 서비스 등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화훼농가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14일부터 농·축협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받으면 된다.

다만, 영농지원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바우처는 의료기관, 농업·공구, 주유소, 음식점 등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기간이 지난 후에는 남은 금액이 소멸된다.

자세한 내용은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 324-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