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용인시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흥노인복지관에 6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한규 서농동장, 금길순 주민자치위원장, 임형규 기흥노인복지관장.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복지시설을 위해 9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서농동 주민자치위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2일부터 사랑나눔 알뜰장터의 수익금 가운데 일부다. 기흥노인복지관과 기흥장애인복지관에 각각 60만원과 30만원이 전달됐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금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사랑나눔 알뜰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가 이군상 동장에게 50만원을 기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에 앞서 5일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도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 뽐내기대회’에서 받은 장려상 수상금 50만원을 관내 장애인단체에 기부했다.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지난해 1월부터 우유팩 모으기 사업으로 1년간 총 1200㎏의 우유팩을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단체는 우유팩을 전달하고 받은 휴지를 지난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동백2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