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걷기로 뱃살탈출 좋아용'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4월5일부터 ‘비대면 걷기로 뱃살탈출 좋아용’ 하반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질환자, 대사증후군 증상자들을 대상으로 걷기를 통해 복부둘레를 줄이고 체중감량을 위해 마련됐다. SNS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3개월 동안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과 혈당, 지질, 체성분검사, 복부둘레 측정 등의 무료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걷기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앱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챌린지를 운영한다.

여기에 맞춤형 식이, 운동 콘텐츠 등 건강정보 제공과 사후 평가로 복부둘레가 2㎝ 이상 줄어들면 성공 기념을 축하하는 물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지난달 2~25일 모집해 현재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전화로 하면 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좋고 문의가 많아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바로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질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수 :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031) 324-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