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경기꿈의대학 1학기 118개 강좌 개강 준비를 모두 마쳤다. (포스터= 용인교육지원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2021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 총 118개 강좌의 개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꿈을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4월4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교 재학생 중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이 개설한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틀에 갇힌 교과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융합적인 사고력과 진로 탐색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021학년도 1학기 용인지역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강좌를 3월8일부터 30일까지 1,2차와 추가모집을 거쳐 수강 신청을 고교생을 모집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1학기에 고교생이 대학교나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가 100개, 강사가 관내 고등학교 등 지정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18개 등 총 118개의 강좌가 개설했다.

강좌는 관내 7개 대학과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거점형 강좌는 타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한다.

강좌는 예술·체육이 35.6%, 사회과학(17.8%), 공학(14.4%), 경영(12.3%), 인문(7.6%), 자연과학(5.0%), 멀티미디어(3.4%), 의학·간호·약학(2.5%), 정보통신(1%), 기타(1%)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다양한 욕구와 열정을 위해 강좌 개설에 최선을 다했고 설명했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100개 강좌에는 1906명, 지역 고등학교에 개설한 거점형 18개 강좌에 348명이 신청해 총 2254명의 용인지역 고등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한다.

개설된 1학기 강좌들은 4월7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8주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5월9일까지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이후 종강 시까지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 경기꿈의대학 운영지원단을 조직해 강좌 운영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참여 학생들의 이동 경로와 강의 장소 근처의 안전관리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기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수강 경험을 통해 학생 주도적 핵심 역량을 체득해 학생 스스로가 꿈을 디자인하며 만들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