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가 용인IL과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김정태 용인IL 센터장이 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장애인 화장실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용인IL센터(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합동으로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도시공사는 장애인 이용객을 위해 모든 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4월2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합동점검은 지난달 26일 송병기 안전정보팀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등이 참석해 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주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이용객의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참석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지원센터의 전용 차량을 제공받아 진행됐다.

용인도시공사는 시설 점검에서 15건의 보완사항을 발견했고 2건의 검토의견을 청취해 해당 시설물 보수·보완을 통해 장애인 이용객의 진입장벽을 제거할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러한 점검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관련 자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병기 용인도시공사 안전정보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시설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설 보완개선을 위한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